JJ프로젝트 "5년만 컴백 활동, 책임감·부담감 크다"(인터뷰)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7.08.01 11:23 / 조회 :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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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듀오 JJ프로젝트(JB 진영)가 5년 만에 팀 활동을 재개하는 것에 대한 남다른 생각을 밝혔다.


JJ프로젝트는 1일 오전 11시 서울 청담동 모 카페에서 스타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컴백 소감을 먼저 전했다.

JJ프로젝트는 지난 7월 31일 낮 12시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앨범 'Verse 2'를 공개했다. 'Verse 2'는 JJ프로젝트가 지난 2012년 이후 5년 만에 발표하는 앨범.

멤버 진영은 "2012년 활동 때는 우리가 곡을 받아서 활동을 했다면 이번 활동은 우리가 직접 곡을 만들어서 앨범을 완성했다"며 "자연스럽게 우리만의 이야기가 더 많이 담겨 있고 음악 스타일 역시 우리의 스타일이 담겼다"고 말했다. 이어 "5년 전보다 앨범에 대한 책임감이 정말 크다. 갓세븐 멤버들도 우리의 활동을 바라보고 있고 5년 간의 준비 기간 동안 얼마나 발전했는지에 대해 냉정하게 대중이 바라보고 있을 것이기에 부담감도 크다"고 말했다.

JB 역시 "5년 전보다 음악이 더 차분해졌다. 많이 달라진 느낌을 갖고 있어 걱정도 됐다"며 "그래도 우리가 얼마나 성장했는지에 대해 많이 관심을 가져주시고 좋은 평가를 내려주는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JB와 진영으로 구성된 JJ프로젝트는 싱글 앨범 'BOUNCE'를 발표하고 활동을 시작했다. JJ프로젝트는 갓세븐 데뷔 이전부터 이미 결성돼 특유의 자유분방하고 넘치는 에너지를 바탕으로 한 매력을 선사해왔다.

JB와 진영은 이제 20대에 접어들면서 다양한 변화와 성장을 맞이하며 JJ프로젝트의 음악적 고민과 노력의 결과물을 이번 새 앨범에 담았다.

JB와 진영은 앨범의 전곡 작사 및 작곡 작업에 참여해 새로운 음악을 선보임과 동시에 섬세한 감수성을 표현했다.

타이틀 곡 '내일, 오늘'은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수장 박진영과 JJ프로젝트가 함께 작사한 곡. 팝, 얼터너티브 록, 힙합 요소가 결합돼 서정적이면서도 밝은 감성이 담겼다. JJ프로젝트는 이번 앨범 전곡의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뮤지션으로서 면모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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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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