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 "맨유, 마타-에레라 재계약 제시할 것"

박수진 기자 / 입력 : 2017.08.01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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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마타, 에레라. /AFPBBNews=뉴스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미드필더 후안 마타(29)와 안데르 에레라(28)에 대한 재계약 체결 의사를 밝혔다.

유럽 축구 매체 ESPN은 1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맨유가 이번 시즌 중으로 마타와 에레라에게 재계약 제안을 할 것이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이들은 다가오는 17-18 시즌 종료 후 맨유와 계약이 만료된다. 맨유는 이들과 1년 계약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을 가지고 있지만 장기 계약을 희망하고 있다.


특히 2014년 6월 스페인 아틀레틱 빌바오에서 맨유 유니폼을 입은 에레라는 지난 '16-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1경기에 나서 1골 6도움을 기록하며 조세 무리뉴 감독의 핵심 전력으로 맹활약했다. 이 활약으로 최근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관심도 받고 있다.

마타도 맨유의 재계약 대상이다. 지난 2014년 1월 당시 첼시 감독이었던 무리뉴 감독(현 맨유)의 눈 밖에 나면서 첼시에서 맨유로 이적한 마타는 이번 시즌 환골탈태한 모습을 보여줬다. 16-17 EPL 27경기에 출전해 6골 3도움을 기록,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한편 맨유는 시즌 개막을 앞두고 스웨덴 출신 수비수 빅토르 린델로프, 벨기에 출신 공격수 로멜루 루카쿠, 세르비아 출신 미드필더 네마냐 마티치를 사들이며 다가오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호성적을 노리고 있다. 여기에 수비수 세르지 오리에(PSG), 가레스 베일(레알 마드리드), 이반 페리시치(인터밀란) 등 추가 선수들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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