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방문' 네이마르, 금주 내 PSG 이적 마무리할 듯

박수진 기자 / 입력 : 2017.08.01 09:29
  • 글자크기조절
image
네이마르 /AFPBBNews=뉴스1


FC바르셀로나의 브라질 출신 공격수 네이마르(25)가 결국 파리 생제르망(이하 PSG)으로 이적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중국을 방문하고 있는 네이마르는 이적 마무리를 위해 조만간 파리로 이동할 예정이다.

유럽축구매체 ESPN은 1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네이마르가 현재 바르셀로나 선수단에서 나와 팬 미팅 등 행사 참여를 위해 중국에 체류하고 있다. 행사 일정을 마치는 즉시 이적 작업 마무리를 위해 프랑스로 이동할 것"이라고 프랑스 언론을 인용해 보도했다.


복수의 매체에 따르면 현재 네이마르는 '프랑스 리그1' 소속 PSG와 개인 협상을 마무리했다. PSG는 바르셀로나 측에 네이마르의 이적 허용 금액(바이아웃)인 2억2200만 유로(약 2947억원)의 이적료를 제시한 상태다. 이에 바르셀로나는 무조건 네이마르를 보내야 하는 입장에 놓여있다. 여기에 이미 PSG 구단 측이 도심에서 네이마르의 입단식을 열기 위해 파리 경찰과 협의를 하고 있다는 보도까지 흘러나오며 이적설에 더욱 힘을 실었다.

2013년 6월 브라질 산토스를 떠나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은 네이마르는 바르셀로나 소속으로 186경기 105골을 넣으며 전력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특히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즈와 'MSN 라인'을 구축하며 바르셀로나의 14-15, 15-16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연패를 이끌었다.

한편 네이마르의 PSG 이적이 성사된다면 지난 2016년 여름 유벤투스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폴 포그바가 기록한 최고 이적료(1억 500만 유로)를 경신할 전망이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