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버나디나-김민식 선발 복귀.. 이명기는 휴식

잠실=김동영 기자 / 입력 : 2017.07.29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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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라인업에 복귀한 로저 버나디나.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KIA 타이거즈가 두산 베어스와 주말 3연전 두 번째 경기를 치르는 가운데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로저 버다니다(33)와 김민식(28)이 선발 라인업에 돌아왔다.


KIA는 29일 잠실구장에서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정규시즌 두산과의 주말 3연전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전날 KIA는 3-2로 앞서다 9회말 3-3 동점을 허용했다. 결국 이것이 최종 스코어가 됐다. 연장 12회까지 치열하게 붙었지만, 끝내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제 29일 2차전에서 승리를 노린다.

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버나디나와 김민식이 복귀했다. 대신 이명기는 휴식을 취한다.


버나디나는 26일 기록한 몸에 맞는 공 후유증으로 최근 2경기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전날 경기에서는 대타로 나선 바 있다. 김민식도 전날 경기에서는 벤치에서 시작했고, 교체로 출전했다.

이날은 버나디나와 김민식 모두 선발로 나선다. 버나디나는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김민식은 9번 타자 겸 포수로 나선다.

추가 변동도 있다. 1번 타자로 계속 나섰던 이명기가 이날은 빠졌다. 김기태 감독이 계속 뛰어온 이명기에게 쉬어갈 시간을 준 셈이다. 이에 버나디나가 오랜만에 1번 타자로 출격하게 됐다.

이날 KIA는 로저 버나디나(중견수)-김선빈(유격수)-김주찬(우익수)-최형우(좌익수)-안치홍(2루수)-나지완(지명타자)-이범호(3루수)-서동욱(1루수)-김민식(포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헥터 노에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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