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역대 4만 번째 안타의 주인공이 된 닉 에반스. |
두산 베어스가 KBO 리그 역대 두 번째로 팀 4만 안타를 달성했다.
두산은 29일 잠실구장에서 KIA 타이거즈와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정규시즌 주말 3연전 두 번째 경기를 치르고 있다.
두산은 팀 통산 3만996안타를 기록중이었다. 그리고 이날 3회까지 안타 3개를 더 때렸다. 박건우가 2개를 쳤고, 허경민이 1안타를 기록했다.
이후 4회말 공격에서 1사 후 에반스가 우전안타를 쳤다. 팀 통산 4만 번째 안타였다. 지난 1982년 KBO 리그 첫해를 보낸 후 35년 만에 만든 기록이다. 이로써 두산은 KBO 리그 역대 두 번째로 4만 안타를 달성한 팀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