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아몬드, 롯데전 6⅔이닝 1실점 호투..'5승 요건'

인천=박수진 기자 / 입력 : 2017.07.29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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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몬드


SK 와이번스 스캇 다이아몬드가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실점 이하)의 호투로 시즌 5승 요건을 달성했다.

다이아몬드는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2017 KBO 리그' 주말 3연전 두 번째 경기에 선발 등판해 6⅔이닝 7피안타 3사사구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다이아몬드는 1회초부터 흔들렸다. 선두 번즈에게 몸에 맞는 공을 내준 다이아몬드는 손아섭에게 중전 안타까지 맞으며 무사 1,3루의 위기를 맞았다. 후속 전준우에게 유격수 땅볼을 유도하며 병살타를 잡아냈다. 그 사이 번즈가 홈을 밟아 첫 실점했다. 그다음 이대호에게 2루수 방면 내야 안타를 내줬지만 김상호를 범타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다이아몬드는 2회초 실점하지 않았다. 강민호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한 다이아몬드는 김문호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했다. 다음 김동한을 투수 땅볼, 신본기를 3루수 땅볼로 잡아냈다.

3회초 다이아몬드는 위기를 스스로 이겨내며 무실점했다. 선두 번즈에게 좌익수 방면 2루타를 내준 다이아몬드는 손아섭에게 2루수 땅볼을 유도해 3루로 가던 번즈를 잡았다. 1사 1루 상황에서 전준우, 이대호에게 연속 볼넷을 내주며 1사 만루의 위기를 맞았다. 여기서 김상호에게 유격수 땅볼을 유도, 병살타로 이닝을 끝냈다.


다이아몬드는 4회초를 첫 삼자범퇴 이닝으로 만들었다. 강민호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한 다이아몬드는 김문호까지 중견수 플라이로 돌려세웠다. 2사를 잘 잡은 다이아몬드는 김동한까지 우익수 플라이로 아웃시켰다.

5회초에도 다이아몬드는 삼자범퇴를 이어갔다. 신본기를 삼진으로 돌려세운 다음 번즈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지만 2루에서 잡아냈다. 그다음 손아섭까지 2루 땅볼로 처리했다.

6회초에도 등판한 다이아몬드는 선두 타자 전준우와 이대호를 연속으로 3루 땅볼로 아웃 시킨 다음 김상호까지 2루수 땅볼로 잡아내며 퀄리티 스타트를 완성했다.

다이아몬드는 7회초 약간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선두 강민호에게 우전 안타를 내준 다이아몬드는 김문호에게 2루수 앞 땅볼을 유도하며 2루로 향하던 강민호를 잡아냈다. 김동한까지 삼진으로 잡아냈지만 신본기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했다.

다이아몬든 여기까지였다. 2사 1,2루 상황에서 마운드를 박정배에게 넘겼다. 박정배는 번즈를 삼진처리하며 다이아몬드의 실점을 1로 유지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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