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품위녀' 김선아, 가정부서 주인 되기까지

조연을 인턴기자 / 입력 : 2017.07.29 06:00 / 조회 : 2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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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 방송화면 캡처


'품위 있는 그녀'에서 김선아가 김용건의 주식을 모두 증여받았다. 이로써 김선아는 사실상 대성펄프의 주인이 됐다.

지난 28일 오후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극본 백미경 연출 김윤철)에서 박복자(김선아 분)는 과거를 청산하기로 결심했다.

박복자는 이에 친구였던 가정부에게도 선을 그었다. 박복자는 그에게 앞으로 둘이 있을 때도 반말하지 말고 존댓말을 하라고 말했다.

박복자는 과거 청산과 더불어 권력을 쥐기 위해서도 애썼다. 박복자는 안태동(김용건 분)에게 가 자신은 이름만 부회장이지 이사진들에게 무시 받는다며 설움을 토했다.

거기서 끝나지 않았다. 박복자는 회사를 현금화시키라고 제안했다. 안태동은 "나 죽으면 저 회사 저것들이 제대로 운영하겠어?"라며 자식들에 대한 불신을 드러냈다. 이에 박복자는 회사를 팔고 크루즈 여행을 다니며 재미있게 살자고 말했다.

안태동은 결국 흔들렸다. 안태동은 출근 준비를 하며 "만약에 회사를 넘기게 되면 두고두고 엄청 욕먹을 텐데. 직원들 보는 눈도 있고 말이야"라고 말했다. 박복자는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박복자는 안태동에게 자신을 내세워 욕받이로 삼으면 된다고 달콤한 말을 속삭였다.

결국 안태동은 회사 변호사를 불러 자신의 주식 전부를 박복자에게 증여한다고 선언했다. 박복자와 안태동은 주식양도계약서에 서명했다. 이로써 박복자는 사실상 대성펄프의 주인이 됐다.

박복자는 대성펄프 회장 집의 가정부라는 가장 낮은 곳에서 시작해 대성펄프의 최대주주로 등극했다. 이 자리에 오르기 위해 자신을 안태동의 생명의 은인인 것처럼 꾸며 안태동을 유혹했다. 또 안태동의 가족까지 무너트렸다. 박복자는 대성펄프의 회장의 큰며느리 박주미(서정연 분)를 모함하고 그 남편 안재구(한재영 분) 또한 감옥에 넣었다. 수차례 손에 피를 묻힌 박복자는 마침내 대성펄프를 손에 쥐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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