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승' 삼성 안성무 "첫 승 달성한 지금 이 순간도 떨린다"

고척=김우종 기자 / 입력 : 2017.07.28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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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무.





감격의 데뷔 승을 따낸 안성무가 승리 소감을 밝혔다.


삼성 라이온즈는 28일 오후 6시 30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펼쳐진 넥센 히어로즈와의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 경기에서 9-2 완승을 거뒀다.

이 승리로 삼성은 38승4무54패를 올리며 리그 8위를 유지했다. 반면 넥센은 3연패 수렁에 빠진 채 49승1무46패를 마크했다. 넥센은 지난달 9일 광주 KIA전 이후 이어온 금요일 6연승 행진도 마감했다.

삼성 선발 안성무는 5이닝 동안(총 투구수 92개) 4피안타 2볼넷 4탈삼진 1실점(1자책)으로 호투하며 데뷔 2경기 만에 감격적인 첫 승을 따냈다. 양목초-양천중-서울고-고려대를 졸업한 안성무는 2013년 경찰청에 입단해 군 복무를 마친 뒤 2015년 삼성에 육성 선수 신분으로 입단한 신인이다.


안성무는 경기 후 "첫 승을 달성한 지금 이 순간도 떨린다. 오늘 경기 전부터 많이 떨리긴 했지만 첫 등판 때보다는 확실히 나았다. 경기 초반부터 야수들이 점수를 뽑아줬고, (이)지영이 형을 비롯해 모두가 수비를 잘해줘 큰 도움이 됐다. 프로에서 첫 승을 달성해 정말 기쁘고, 앞으로도 기회가 주어진다면 최선을 다해 좋은 공 던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데뷔 승을 따낸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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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종 | woodybell@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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