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귀화 /사진=임성균 기자 |
배우 최귀화가 KBS 2TV 새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을 통해 데뷔 20년 만에 처음으로 멜로 연기에 도전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최귀화는 '아버지가 이상해' 후속으로 오는 9월 방송 예정인 '황금빛 내 인생'(극본 소현경 연출 김형석)에서 '강남구' 역을 맡아 출연한다.
극중 '강남구'는 동네 빵집 사장. 평범한 소시민적 삶을 살다 우연히 첫 사랑 정소영(선우희 역)을 다시 만나 설레게 된다. 최귀화는 4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정소영과 멜로 라인을 형성, 극의 또 다른 재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최귀화는 드라마 '미생', 영화 '부산행' 등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치며 '신스틸러'로 자리매김했다. 하반기에는 '황금빛 내 인생' 외 드라마 '나쁜녀석들2', 영화 '택시 운전사'로 시청자와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라 더욱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황금빛 내 인생'은 신분 상승 기회를 맞이한 여인이 나락으로 떨어지며 그 안에서 행복을 찾는 방법을 깨닫는 이야기를 그린다. 박시후, 신혜선, 이태환, 이태성, 서은수, 최귀화, 정소영, 이다인, 천호진, 박주희, 위하준 등이 출연한다. 9월 초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