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 "자베일 맥기, GSW 잔류.. 1년 재계약"

김동영 기자 / 입력 : 2017.07.28 13:28 / 조회 : 3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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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1년 계약을 체결한 자베일 맥기. /AFPBBNews=뉴스1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또 한 명의 FA를 눌러앉혔다. 주인공은 자베일 맥기(29)다. 1년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이 나왔다.

ESPN은 28일(이하 한국시간) "소식통에 따르면, 센터 자베일 맥기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1년 계약을 맺었다. 베테랑 미니멈 계약이다"라고 전했다.

지난 2008-2009시즌 워싱턴에서 데뷔한 맥기는 이후 덴버와 필라델피아, 댈러스를 거쳤다. 2016-2017시즌을 앞두고 초청 선수로 캠프에 참가했고, 골든스테이트와 1년 143만 달러에 계약했다.

결과적으로 성공이었다. 맥기의 2016-2017시즌 성적은 77경기 출장 평균 6.1점 3.2리바운드 0.2어시스트 0.9블록슛. 아주 뛰어난 것은 아니다. 하지만 백업 빅맨으로서 골밑에서 힘을 내면서 팀의 파이널 우승에 힘을 보탰다.


시즌 후 FA가 됐고, 시장에 나왔다. 하지만 이렇다 할 계약 소식은 들리지 않았다. 아주 매력적인 선수는 아니었던 셈이다. 그리고 골든스테이트와 재계약을 맺었다. 210만 달러의 베테랑 미니멈 계약이다.

골든스테이트는 이미 이번 오프시즌 스테판 커리(29)에 5년 2억100만 달러라는 초대형 계약을 안겼고, 케빈 듀란트(29)도 2년 5300만 달러 연장계약을 마쳤다. 여기에 안드레 이궈달라(33)와 3년 4800만 달러, 숀 리빙스턴(32)와 3년 2400만 달러에 계약을 확정했다.

주요 전력들을 모두 눌러앉히는 데 성공한 것이다. 여기에 맥기까지 잡았다. 우승 전력을 고스란히 유지하게 된 것이다. NBA 파이널 연패를 위한 다지기 작업을 확실히 마친 셈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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