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즈 "'파티피플' 출연 이유는 박진영..바로 OK"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7.07.28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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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BS


'대세 음원퀸' 헤이즈가 SBS '파티 피플'에 출연한 이유로 MC 박진영과의 만남을 꼽았다.

오는 29일 방송되는 SBS 음악토크쇼 '파티피플'에서는 게스트로 헤이즈가 출연할 예정이다. 헤이즈는 지난 6월 26일 발표한 음원 '널 너무 모르고'와 '비도 오고 그래서'로 컴백 후 국내 주요 음원차트 정상을 석권하며 음원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헤이즈는 여러 방송사의 러브콜에도 불구하고 처음이자 마지막 방송으로 '파티피플'을 선택했다.


당시 녹화에서 헤이즈는 '파티피플'에 출연 결심을 하게 된 이유로 "섭외 연락을 받고, 내가 언제 박진영씨를 만나 이야기를 해볼 수 있을까 하는 마음에 단박에 'OK'를 외쳤다"고 말했다.

이에 MC 박진영 역시 헤이즈의 출연을 누구보다 반기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

제작진은 "박진영이 헤이즈의 '이 노래'를 듣고난 뒤 작사, 작곡, 편곡 모든 부문에서 10점을 주며 '요즘 나의 ‘NOT JYP 리스트(JYP가 아닌 가수들의 노래 리스트)’ 1위곡'이라고 말했다"라 밝혔다.


녹화에서 박진영과 헤이즈는 작사, 작곡에 능한 음악인으로서 무대에서 깊이 있는 음악 이야기를 나눴다. 헤이즈는 자신의 작곡 방식을 궁금해 하는 박진영을 위해 '비도 오고 그래서'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히며 핸드폰에 저장해 놓은 미공개 허밍 음성 파일을 현장에서 공개하기도 했다. 또 헤이즈는 선배 가수 박진영을 위해 즉석에서 '난 여자가 있는데'를 개사, 헤이즈 만의 개성이 잘 드러난 '난 남자가 있는데'로 재탄생시켜 감탄을 자아내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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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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