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이상벽 "딸 이지연, 내 방송 칼끝처럼 지적"

판선영 인턴기자 / 입력 : 2017.07.28 10:03 / 조회 : 3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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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타뉴스


방송인 이상벽이 딸이자 방송인인 이지연과 친한 부녀 사이를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상벽은 28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 교양 프로그램 '아침마당-공감토크 사노라면'에 출연해 '나이 들어 의지하게 되는 한 사람'이란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상벽은 "딸이 처음에 아나운서를 한다고 했을 때 '아나운서보다 기자를 하는 것이 어떠냐"고 말했다"면서 "그런데 내가 하는 일을 좋게 봤는지 아나운서를 한다고 하더라. 그리고는 KBS에 들어왔다. 대견하다"고 말했다.

이상벽은 이어 "그땐 내가 선배니까 모니터링을 해주고 조언해줬다"면서 "세월이 지나고 딸이 엄마가 되니까 날 지적하기 시작했다"고 털어놨다.

이상벽은 "요즘은 딸이 '아빠, 아침마당 봤는데 왜 이렇게 버벅거려?', '안경은 왜 그런걸 끼고 나가?'라며 아주 칼끝처럼 지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래도 딸과 가끔 술 한잔하면서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눈다"고 덧붙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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