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이종석, 8월10일 입영통지..'브이아이피'에 최선

전형화 기자 / 입력 : 2017.07.28 08:19 / 조회 : 117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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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사진=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배우 이종석이 8월10일 입대하라는 입영통지서를 받았다. 이종석은 영화 ‘브이아이피’ 홍보에 최선을 다하기 위해 현재 여러 방안을 고려 중이다.


28일 영화계에 따르면 이종석은 지난달께 오는 8월10일 입영통지서를 받았다. 이종석은 8월10일 입대하면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공익요원으로 복무하게 된다. 이종석은 입영통지서를 받자 당초 출연하기로 했던 영화 ‘마녀’ 측에 이 같은 사실을 알리고 양해를 구했다. '마녀'에 자칫 피해를 줄 수도 있기 때문.

이종석은 ‘브이아이피’로 인연을 맺은 박훈정 감독과 의기투합해 올 하반기 ‘마녀’를 찍을 예정이었다. 하지만 입영통지서를 받게 되면서 부득이하게 출연이 불발됐다. '마녀' 측도 이종석이 입대할 경우 대체할 수가 없기에 그의 의사를 존중했다는 후문.

이종석 측은 8월 24일 개봉하는 ‘브이아이피’에 주연으로 출연하는 만큼, 홍보일정에 최선을 다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만 30세가 되지 않았기에 입영이 연기될 경우 ‘브이아이피’ 홍보에 전력을 기울이겠다는 것. 병무청이 이종석 입영 연기를 결정하면 ‘브이아이피’ 개봉에 맞춰 무대인사 및 인터뷰 등을 소화할 수 있다.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이종석은 오는 31일 예정된 ‘브아이아이피’ 제작보고회와 네이버 무비토크가 입대 전 마지막 공식행사가 될 전망이다. 이종석은 이미 지난 27일 사전제작인 SBS 새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 모든 촬영을 마쳤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9월 방영 예정이다.

'브이아이피'는 국정원과 CIA 기획으로 북에서 온 VIP가 연쇄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상황에서 이를 은폐하려는 자와 잡으려는 자, 복수하려는 자,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네 남자의 이야기를 다른 영화. '신세계' '대호' 박훈정 감독의 신작이다. 장동건과 김명민, 박희순, 이종석 등이 출연한다. 이종석이 북에서 온 VIP로, 장동건이 국정원 요원으로, 김명민이 형사로 등장한다.


이종석은 ‘브이아이피’에서 그간의 이미지와 달리 연쇄살인범 역할을 맡으면서 상당한 연기 변신에 도전했다. 그만큼 ‘브이아이피’에 애정이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과연 이종석이 ‘브이아이피’ 알리기에 더 많은 노력을 쏟을 수 있을지, 아니면 8월10일 예정대로 입대하게 될지, 8월 초 최종결정이 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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