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죽사남' 최민수, 진짜 딸 강예원 언제 알아볼까?

최서영 인턴기자 / 입력 : 2017.07.2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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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수목드라마 '죽어야 사는 남자' 방송화면 캡처


'죽어야 사는 남자'에서는 이지영B(이소연 분)가 본격적으로 진짜 딸 행세를 하기 시작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죽어야 사는 남자'(극본 김선희, 연출 고동선)에서는 자신이 백작의 진짜 딸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된 이지영B(이소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알리 백작(최민수 분)과 식사 자리를 가지게 된 지영B는 자신이 알리 백작의 딸이라고 믿었다. 하지만 알리 백작으로 부터 받은 사진과 편지를 보고 자신이 진짜 딸이 아님을 알게 됐다. 충격에 쌓인 지영B는 진짜 딸 행세를 하기로 결심했다.

여기에 자신의 실수로 이지영A와 B가 서로 뒤봐뀐 사실을 알게 된 양양(황승언 분)은 지영B를 만나 그녀를 돕기로 한다. 양양은 자신의 실수를 덮기 위해 지영B에게 “3주만 버티고 비행기에 오르면 돼”라며 은밀한 조언을 했다. 또한 백작의 동선을 알려주며 백작으로부터 호감을 얻는 방법을 알려주었다.

그 후 지영B는 강호림(신성록 분)에게 “호림씨 3주만 우리 결혼하자”라고 청혼을 했고 호림은 투자금을 약속받기 위해 이를 흔쾌히 승낙한다.


이상한 낌새를 눈치챈 이지영A(강예원 분)은 호림에게 “너 여자 생겼지”라고 물었다. 호림은 “무슨 소리야 힘들게 일하고 온 남편한테 나원참 어이가 없어서”라고 대답했다. 이에 지영A는 잠든 척 하는 호림에게 “야 강호림. 내가 널 모르냐 신입 후배든 예쁜 고객이든 니 눈에 들어온 것 같은데. 명심해라 너 유부남이고 은비 아빠야. 그냥 눈만 줘라. 마음 주지 말고. 나 너 믿는다”라고 말했다.

알리 백작의 진짜 딸 찾기가 본격화되면서 두 딸의 운명이 호림이라는 남자를 중심으로 엉키고 있다. 진짜 딸 행세를 하기 위한 계획를 세우는 가짜 딸 지영B는 가짜 남편과 가짜 결혼 생활 계획을 세우며 거짓말을 중심으로 존재하지 않는 가짜 행복을 만들어 가고 있다. 반면 진짜 딸 지영A는 지금 가진 자신의 남편과 딸, 작가의 꿈. 지금 내가 가진 것들 것 지키고 소중히 여기기 위한 진정한 행복을 얻는 길을 걸어가고 있다.

앞으로 지영B가 그리는 가짜 행복과 지영A가 그려내는 진짜 행복의 결말이 어떻게 될 지 기대된다. 지영B의 가짜 딸 행세를 점점 더 강하게 의심하는 알리 백작의 활약 역시 주목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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