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뉴스룸' 송중기, 독과점부터 송혜교♥..솔직해서 멋있다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7.07.27 21:22 / 조회 : 64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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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화면 캡처


배우 송중기가 '뉴스룸'에 출연해 솔직한 인터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송중기는 27일 오후 방송 된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손석희와 만났다.

이날 송중기는 손석희 앵커에게 "뵙고 싶었다"라며 "올해 큰 일 두개가 있다. 영화가 개봉했고, 결혼을 앞두고 있다. 최고의 여름을 앞두고 있다"라고 말했다.

손석희 앵커는 먼저 '군함도'의 스크린 독점 논란에 대해 질문했다. 송중기는 "오늘이 '군함도' 언론 인터뷰 마지막 날인데, 그런 질문을 많이 받았다"라며 "영화에 참여한 사람으로서 관객들이 많이 찾아준 것에 대해서는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송중기는 "제가 배급이나 이런 전문가가 아니라 말하기가 조심스럽기는 하다"라며 "우리 영화가 어떨지 관객분들이 평가해 주실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손석희가 "어떻게 받아들여야 될지 잘 모르겠다"라고 하자 송중기는 "이틀 만에 100만이 넘었다. 많은 분들이 그것과 관련해 독과점 논란을 비판해 주시는 것을 알고 있다. 저도 참여한 영화이지만, 전문가가 아니라 자세히 모르기 때문에 말씀드리기 조심스럽다"라고 전했다.

송중기는 영화 속에서 화제가 된 '촛불' 장면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지난해 그 장면을 촬영할 당시, 실제 서울에서 촛불 집회가 열렸다"라며 "뜨거운 마음으로 촬영했다"라고 설명했다.

손 앵커는 일본 관방장관의 발언을 언급하며, "일본의 조선인 징용문제는 이미 해결됐다고 발언했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송중기는 "일본 정부의 주장은 안타깝다고 느낀다"라며 "팩트 체크에서 해 주면 감사할 것 같다"라고 재치 있게 답했다.

이날 손석희 앵커는 송중기를 향해 "보통, 영화 제작자나 감독에게 던질 질문을 배우인 송중기에게 던졌다"라며 "인터뷰를 하며 든 생각이 송중기는 자기가 알아서 배우의 위상을 높이는 배우구나 생각 든다"라고 칭찬했다. 이에 송중기는 활짝 웃으며 감사합니다"라고 화답했다.

손석희 앵커는 "오늘 '뉴스룸' 엔딩곡을 부탁드렸는데 '쉘브르의 우산' 주제곡을 골랐다. 이유가 있느냐"라고 물었다.

이에 송중기는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결혼을 앞두고 있는데, 여자친구가 이 노래를 좋아해서 골랐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송중기가 출연한 '군함도'는 일제 강점기, 일본 군함도에 강제 징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지난 26일 개봉해 이틀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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