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베니스국제영화제 포스터 |
한국영화가 5년 연속 제74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초청이 불발됐다.
27일(현지시간) 오전 베니스국제영화제 사무국은 이탈리아 로마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제74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 라인업을 발표했다.
이날 베니스국제영화제 사무국은 경쟁부문인 베네치아74 부문에 진출한 21편의 영화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 중 한국영화는 한 편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한국영화는 올해로 5년 연속 경쟁부문 초청이 불발되었다. 2012년 김기덕 감독의 '피에타'로 황금사자상 수상 이후 5년 연속 경쟁부문 진출한 한국영화는 없었다. 단,지난해 김기덕 감독의 '그물', 김지운 감독의 '밀정'이 비경쟁부문에 초청됐다.
한편 제74회 베니스국제영화제는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9일까지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