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카페] 버즈 '사랑하지 않은 것처럼', 이별이 안아픈 것처럼

문완식 기자 / 입력 : 2017.07.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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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즈 '사랑하지 않은 것처럼' 뮤직비디오 화면캡쳐


밴드 버즈(김예준, 윤우현, 신준기, 손성희, 민경훈)가 감성을 자극하는 신곡으로 돌아왔다.

버즈는 28일 낮 12시 첫 미니앨범 '비 원'(Be One)을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했다.


'비 원'은 버즈가 지난 2003년 데뷔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미니앨범이다.

타이틀곡 '사랑하지 않은 것처럼'은 웅장한 오케스트라 현악기 연주와 밴드 연주가 담긴 버즈 표 발라드 곡. 민경훈의 애절한 목소리가 감성을 자극한다.

가사는 애절하다. '널 향한 내 사랑은 여기까진가 봐 그 사람 곁에서 행복하길 바래 잘 가'라고 말하고 있지만 이별의 아픔이 잔뜩 묻어난다. 민경훈의 보컬은 일품이다. 곡의 정서를 더 깊게 만든다. 이별의 아픔이 떠올라 눈물 흘리는 리스너들도 분명 있을 터.


늘 그랬었어 넌 참 예뻤어 말할 때마다 웃는 눈도

내가 아니어도 누군가 사랑해 줄 사람 많을 거야

아프지 않아 괜찮을 거야 잊어줄게 보내줄게

다신 널 찾지 않아

안녕 내 사랑 돌아 보지마 너 떠나도 나 울지 않을게

부족했던 내가 더 많이 미안해

이렇게 사랑이 끝나간다

너의 번호를 지워버렸어 주고받았던 얘기들도

내가 아니어도 누군가 사랑해 줄 사람 많을 거야

아프지 않아 괜찮을 거야 잊어줄게 보내줄게

다신 널 찾지 않을게

안녕 내 사랑 돌아 보지마 너 떠나도 나 울지 않을게

부족했던 내가 더 많이 미안해

이렇게 사랑이 끝나간다

널 향한 내 사랑은 여기까진가 봐

그 사람 곁에서 행복하길 바래

잘 가

너 떠나도 나 울지 않을게

부족했던 나를 미워해도 좋아

이렇게 사랑이

사랑이 끝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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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비디오는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 보낸 남자의 심경을 그린다. 사랑했던 연인과의 행복했던 시간들을 떠올리며 가슴 아파하는 남자의 마음이 잘 드러난다.

이번 앨범에는 '사랑하지 않은 것처럼' 외 'Just One', '동행', 'Tonight', '그때 우리' 등 총 5곡이 담겼다.

한편 버즈는 KBS 2TV 음악프로그램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를 마쳤다. 보컬 민경훈은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 꽃청년 특집에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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