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의지. |
두산 베어스 양의지가 대타 투런포를 때려냈다.
양의지는 2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와의 경기서 7회 교체 출전했다.
팀이 2-1로 앞선 7회 2사 3루 상황에서 최주환 타석 때 대타로 출전한 양의지는 심재민의 초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때려냈다. 시즌 10호.
이 홈런으로 양의지는 2014년부터 4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하게 됐다.
대타 홈런 기록은 시즌 6호. 통산 820호. 개인 2호다.
두산은 양의지의 홈런에 힘입어 7회초 현재 4-1로 앞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