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 감독. |
두산베어스 김태형 감독이 팀 상승세의 원동력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두산은 2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와의 원정 경기서 7-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두산은 후반기 7승 1패, 최근 6연승 신바람 중이다.
27일 경기를 앞두고 만난 김태형 감독은 "모든 것이 잘 돌아갔기 때문이라고 본다. 지난 21일부터 치른 한화전부터 백업 선수들이 잘해주고 있다"며 "또 기존 선수들은 자기 컨디션에 맞춰 해주고 있다. 무엇보다 타선이 골고루 연결이 잘 됐다"고 밝혔다.
두산 타선은 후반기 들어 폭발하고 있다. 후반기 8경기서 타율 0.339로 1위를 기록 중이고, 홈런도 15개를 때려내고 있다.
더불어 마운드도 안정적이다. 니퍼트, 보우덴, 장원준, 유희관, 함덕주로 꾸려진 5선발이 제 역할을 해주고 있다.
김태형 감독은 "보우덴이 베스트 컨디션이 아니고, 니퍼트 또한 기복이 있지만 선발 5명이 정상적으로 돌아가고 있다는 점은 다행이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