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함도', 개봉 이틀째 100만 돌파..'명량'과 타이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7.07.27 12:05 / 조회 : 5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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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군함도' 스틸컷


영화 '군함도'가 역대 최고의 오프닝 신기록을 경신한데 이어 개봉 이틀째 오전 100만 관객을 넘어섰다.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군함도'(감독 류승완·제작 외유내강)는 개봉 이틀째인 27일 오전 10시 기준 누적 관객 117만 명을 기록하며 누적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개봉 첫날 97만 관객을 동원하며 사상 최고 오프닝 기록을 세운 데 이은 것이다.

개봉 2일째 100만 돌파 기록은 1761만 관객을 기록한 역대 최고 흥행작 '명량'과 같다.

이밖에 '부산행', '검사외전', '설국열차', '은밀하게 위대하게'와 외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미이라'가 개봉 2일째 100만 관객을 넘겼다.

'군함도'는 개봉 첫 날 2026개란 역대 최다 스크린에 개봉했으면서도 좌석점유율은 52.8%을 기록한 데다 27일 오전 현재 예매율 또한 62.1%(예매량 39만4502석) 차지하고 있어 앞으로의 흥행세에 귀추가 주목된다.

'베를린''베테랑' 류승완 감독의 신작 영화 '군함도'는 일제 강점기, 일본 군함도에 강제 징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황정민, 소지섭, 송중기, 이정현, 김수안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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