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원 "'태후' 차기작 '쌈마이' 내 연기점수는 50점"(인터뷰)

KBS 2TV 드라마 '쌈, 마이웨이' 최애라 역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7.07.27 11:10 / 조회 : 17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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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킹콩 by 스타쉽


KBS 2TV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주목을 받은 배우 김지원이 차기작으로 출연한 KBS 2TV 드라마 '쌈, 마이웨이' 속 자신의 연기에 대해 100점 만점에 50점을 줬다.

김지원은 27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스타힐 빌딩에서 '쌈, 마이웨이' 라운드 인터뷰를 가졌다. 지난 11일 종영한 '쌈, 마이웨이'에서 뉴스를 진행하는 아나운서가 꿈이었지만 현실은 백화점 안내 데스크로 일하는 최애라 역을 맡아 열연한 김지원은 "내 점수는 늘 50점"이라며 "긴 작품을 열심히 잘 마쳤다는데 50점을 줬다"고 말했다.

김지원은 "또 다른 50점은 다음 작품으로 채워야 하는 부분"이라며 "연기적으로 아쉬운 부분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김지원은 지난해 '태양의 후예'에서 윤명주 중위로 열연해 큰 사랑을 받은데 이어 첫 주연작인 '쌈, 마이웨이'에서 최애라로 분해 호평을 얻었다. 김지원은 "늘 즐겁게 행복한 마음으로 일했다"며 "매체 인터뷰를 하면서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신다는 걸 실감한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이 제일 든다"고 전했다.

한편 김지원이 출연한 '쌈, 마이웨이'는 세상이 보기엔 부족한 '스펙' 때문에 마이너 인생을 강요당하는 현실 속에서도 남들이 뭐라던 '마이웨이'를 가려는 마이너 리그 청춘들의 이야기를 다룬 성장 로맨스 드라마다. 지난 11일 종영한 이 드라마는 10~13%대의 두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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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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