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원 "송중기♥송혜교 기류 눈치 못채..결혼 부러워"(인터뷰)

KBS 2TV 드라마 '쌈, 마이웨이' 최애라 역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7.07.27 10:52 / 조회 : 12468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제공=킹콩 by 스타쉽


배우 김지원이 KBS 2TV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함께 인연을 맺은 송중기, 송혜교 커플의 결혼에 축하를 보냈다.

김지원은 27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스타힐 빌딩에서 KBS 2TV 드라마 '쌈, 마이웨이' 라운드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김지원은 지난해 '태양의 후예'를 통해 연기 호흡을 맞춘 송중기, 송혜교 커플의 결혼 소식에 대해 "직접 연락을 받은 것은 아니고 기사를 통해 접했다"며 "너무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김지원은 "촬영 당시 배우들 중 내가 막내였다"며 "내 촬영하느라 바빠 둘의 기류는 눈치를 채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축하 메시지를 보냈느냐'는 질문에 "많은 축하를 받고 있는 것 같아 나는 천천히 보내려고 한다"고 답했다.

김지원은 사랑의 결실을 맺은 이들 커플에 대해 "어떤 사람을 만나 사랑이 이뤄진다는 것은 행복한 일"이라며 부러움을 나타냈다. '송중기, 송혜교 커플처럼 작품 속 상대 배우와 실제 사랑을 꿈꾸는가'란 물음에는 "생각해 본 적은 없다"며 "누가 언제, 어떻게 나타날지 모르는 것 같다. 실제 그렇게 해 본 경험은 없다"고 말했다.

한편 김지원은 최근 종영한 '쌈, 마이웨이'에서 뉴스를 진행하는 아나운서가 꿈이었지만 현실은 백화점 안내 데스크로 일하는 최애라 역을 맡아 열연했다.

'쌈, 마이웨이'는 세상이 보기엔 부족한 '스펙' 때문에 마이너 인생을 강요당하는 현실 속에서도 남들이 뭐라던 '마이웨이'를 가려는 마이너 리그 청춘들의 이야기를 다룬 성장 로맨스 드라마다. 지난 11일 종영한 이 드라마는 10~13%대의 두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기자 프로필
윤성열 | bogo109@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연예국 가요방송뉴미디어 유닛에서 방송기자로 활동 중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