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듀2' 임영민 "회사로 어머니 팬들 찾아오기도..오빠라고"(인터뷰)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7.07.27 12:00 / 조회 : 6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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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브랜뉴뮤직


케이블채널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한 가수 임영민(22), 김동현(19)이 프로그램 출연을 통해 많은 팬들의 적지 않은 사랑을 받았다고 밝혔다.

임영민, 김동현은 지난 18일 스타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프로듀스 101' 시즌2 중에도 그렇고 프로그램이 끝난 이후에도 팬들이 우리를 더 많이 좋아해주셨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을 거라고 전혀 생각하지 못해 감사할 따름"이라고 밝혔다.

임영민은 "팬들에게 정말 많은 편지를 받았다. 내가 프로그램에서 얻은 순위와는 정말 상관이 없을 정도"라며 "길거리에서도 나를 알아봐줬다"라고 흐뭇해 했다.

또한 김동현은 "라이브 방송을 하겠다고 공지를 띄우면 곧바로 회사 앞으로 우리를 보겠다고 팬들이 몰린다"라며 "회사 주위에서 시끄럽다고 주민 분들에게서 민원이 들어오기도 했었다"고 밝혔다.

이들은 "그때 30명 정도 팬들이 회사에 왔었던 것 같다. 사실 팬들을 위한 공간이 회사 앞에 없기도 해서 팬들에게는 회사에 찾아오는 것을 자제할 것을 부탁드리기도 했다"라고 털어놓았다.

임영민과 김동현은 "비교적 우리를 좋아하는 팬들은 20대 초, 중반이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임영민은 "나이 상으로는 나와 비슷한 연령대이고 동현이보다는 누나다"라고 웃었다.

임영민은 이와 함께 회사 앞으로 어머니 팬들이 찾아왔던 사연도 전했다.

"회사 관계자에게 들었는데 저희가 샵에서 메이크 업을 받고 있었을 때 '영민이 보러 왔어요'라고 어머니 팬들이 회사에 들어온 적이 있었다고 하더라고요. 너무 신기하기도 했고 감사했죠. 그분들께서 '우리 이상한 사람 아니에요. 오빠 보고 싶어요'라고 했다고 들었다.(웃음)"

임영민, 김동현은 지난 6월 종영한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나란히 랩, 보컬 참가자로 출연, 최종 순위 15위, 28위에 랭크, 좋은 평가를 얻었다.

소속사 브랜뉴뮤직에서 연습생으로 활동해온 임영민, 김동현은 27일 MXM이라는 그룹을 결성, 데뷔 앨범을 발표했다. MXM는 'MIX & MATCH'의 약자이자, 'MORE X MORE'의 약자로 임영민, 김동현 두 멤버의 매력을 합쳐 새로운 매력으로 선보이겠다는 의미와 함께 계속해서 더 성장해 나가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앨범에는 브랜뉴뮤직의 수장 라이머를 포함 브랜뉴뮤직의 모든 히트 프로듀서들이 대거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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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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