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AFPBBNews=뉴스1 |
김현수(29)가 결장한 볼티모어가 탬파베이에 역전패를 당했다.
김현수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에 위치한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원정 경기에 결장했다.
김현수는 전날(26일) 탬파베이전에 8회초 대타로 출격, 삼진으로 물러난 바 있다. 그리고 이날 경기에서는 벤치만 달군 채 끝내 경기엔 나서지 못했다. 김현수는 시즌 타율 0.232를 유지했다.
볼티모어는 1-5로 역전패했다. 4회 조나단 스쿱의 중월 선제 솔로포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지만 거기까지였다.
6회말 에번 롱고리아에게 투런포를 내주며 역전을 허용한 뒤 7회와 8회 실점을 더 허용한 끝에 1-5로 패하고 말았다.
이날 패한 볼티모어는 48승53패를 올리며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4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반면 탬파베이는 53승49패로 같은 지구 3위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