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캐쳐 "데뷔 6개월, 쉼 없는 활동 즐겁다"(인터뷰②)

문완식 기자 / 입력 : 2017.07.27 09:00 / 조회 : 14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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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캐쳐 /사진=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


드림캐쳐(지유, 수아, 시연, 유현, 다미, 한동, 가현)는 차별화된 걸그룹이다. 독특하다.


올해 1월 데뷔한 이 걸그룹을 요약하자면 '칼군무', '록', '다크'(dark)다. 발랄함을 내세우는 여느 걸그룹들과 달리 춤은 역동적이고 노래는 강렬하다. 그리고 데뷔 때부터 '악몽'이라는 콘셉트를 잡고 '다크'한 콘셉트를 쭉 유지 중이다.

드림캐쳐가 27일부터 올해 세 번째 활동에 나선다. 데뷔 첫 미니앨범이다. 타이틀곡은 '날아올라'. 앨범명은 '프리퀄'(Prequel)이다. '체이스미'(Chase Me', '굿나잇'(Good Night)으로 이어진 스토리라인을 처음으로 돌렸다. '소녀들은 왜 악몽이 됐나'에 대한 궁금증을 이번 앨범으로 풀어 줄 예정. 이번 앨범에는 '날아올라' 외 '웨이크업'(Wake Up), '슬립워킹'(Sleep-walking), '괜찮아'(Trust Me) 등 드림캐쳐의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곡들이 담겼다.


(인터뷰①)에서 계속

-데뷔 6개월이다. 지난 6개월이 남달랐을 것 같다.


▶(지유) 이제 곧 저희가 데뷔한 지 200일이 돼요. 데뷔하고 나서 처음으로 팬미팅 행사(7월30일)도 해요. 팬미팅 티켓은 오픈 1분 만에 매진됐어요. 멤버들끼리 빨리 매진됐으면 좋겠다고 얘기했는데 그게 현실이 돼서 정말 기뻐요. '우리 활동 잘하고 있구나' 스스로도 뿌듯해요.

(수아) 겨울에 데뷔해서 겨울, 봄, 이번 여름까지 계절별로 다른 음악을 들려드릴 수 있어 좋아요. 수록곡 색깔이 다 다르잖아요. 더 풍성해진 노래를 들고 나올 수 있어 팬분들께 뿌듯합니다.

(다미) 벌써 6개월이네요. 오늘이 며칠인지 무슨 요일인지 시간 가는지 몰랐어요. 중간에 커버곡 활동도 하고 정말 쉬지 않고 활동했죠. 돌아보니 팬분들을 못 본 시간보다 본 시간이 더 많더라고요. 어젯밤에는 혼자 이런 생각들을 하면서 뿌듯해서 기쁘게 잠들었어요.

(한동) 드림캐쳐를 아는 분들이 갈수록 많아지고 있어 기뻐요. 이번에는 보다 더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돼요. 해외 팬들도 저희 음악을 좋아해 주셔서 기뻐요. 일본 프로모션을 갔는데 팬들이 더 많이 늘었더라고요. 매일 매일이 감사해요.

(유현) 일 년 동안 세 장의 앨범을 내는 게 올해 목표였는데 계획대로 되는 것 같아 행복해요. 초심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시연) 밍스로 활동할 때는 무대에 많이 서지 못해 아쉬웠어요. 드림캐쳐는 정말 쉬지 않고 활동하고 있는데, 제가 바라는 대로 이뤄져서 너무 좋아요. 그리도 더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 기뻐요. 저희 8월 5일에는 록 페스티벌에도 나가요.

(가현) 저희가 데뷔 200일이 되지 않아 세 번째 활동에 나선다는 게 기특해요. 팬분들도 많이 늘고 있고요.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에요. 이번에 울산에서 한 저희 공연 직캠(팬들이 직접 찍은 영상)이 공개됐는데 그걸 보고 멋있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래도 6개월 동안 쉼 없이 활동하는 건 쉽지 않았을 것 같다.

▶(지유) 드림캐쳐로 데뷔하고 얼마 전에 처음 5일 휴가를 받았어요. (시연) 다녀와서 열심히 활동하라고 휴가를 주셨어요. 휴가 끝나고 돌아오자마자 바로 스케줄 소화했죠(웃음).

(수아) 집에 다녀오니 굉장히 힐링이 됐어요. 가족들도 각자 일이 있는데도 다 저한테 맞춰주셨어요. 부모님을 위해서라도 활동 열심히 해야겠다고 다시 한 번 다짐했죠.

-콘셉트는 다크한데 인터뷰 분위기를 보니 평소에는 굉장히 화기애애한 것 같다.

▶(지유) 하하. 저희 평소에는 활발해요. 이번 뮤직비디오 찍을 때도 쉬는 시간에는 공도 차고, 피구도 하고 자갈 주워서 공기놀이도 하고 했어요. 귀신 놀이도 하고요.

-뮤직비디오는 프랑스 파리에서 찍었다.

▶(지유) 원래는 말레이시아였는데 이번 앨범 콘셉트에 더 맞는 곳을 찾아 파리로 바뀌었어요. 엔틱한 느낌이요.

(수아) 뮤직비디오에 저희가 바랬던 느낌이 잘 담겼어요. 아름다운 자연에 한편으로는 웅장하면서도 으스스한 느낌이요.

(인터뷰③)으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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