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휴식' STL, COL에 짜릿한 끝내기 승.. 2연승

박수진 기자 / 입력 : 2017.07.26 13:11 / 조회 : 2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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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AFPBBNews=뉴스1


오승환(35)이 2경기 연속 결장한 가운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2연승을 달렸다.


카디널스는 26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 경기서 3-2의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2-2로 맞선 9회말 대타 제드 저코가 결승타를 때려냈다.

24일 시카고 컵스전에 등판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오승환은 2경기 연속으로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선취점은 카디널스가 냈다. 카디널스는 1회말 선두 맷 카펜터가 좌전 안타로 출루했다. 후속 토미 팜의 삼진 이후 폴 데종의 투런 홈런으로 2-0 리드를 잡았다

콜로라도는 7회와 8회 1점씩을 추가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7회초 선두 디제이 르메휴의 볼넷과 놀란 아레나도의 2루타로 무사 2,3루의 기회를 잡았다. 여기서 헤랄도 파라의 중견수 방면 1타점 희생 플라이로 1점 차로 따라 붙었다. 8회초에는 선두 트레버 스토리가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동점 솔로 홈런을 쳤다.


2-2로 팽팽하던 9회말 카디널스는 극적인 끝내기 타점을 올렸다. 선두 해리슨 베이더가 좌익수 방면 2루타로 출루했다. 그렉 가르시아의 희생 번트로 베이더가 3루까지 갔고, 대타 제드 저코가 우익수 방면 희생 플라이로 경기를 끝냈다. 8회초에 등판해 2이닝 2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은 트레버 로젠탈이 시즌 3번째 승리(4패, 4세이브)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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