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휘선 기자 |
박서준이 입대를 앞둔 강하늘을 해당 부대에서 기다리고 있다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박서준은 영화 '청년경찰'(감독 김주환·제작 무비락) 개봉을 앞둔 26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인터뷰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박서준은 영화 '청년경찰'에서는 말보다 몸이 앞서는 행동파 경찰대생 기준 역을 맡아 강하늘과 호흡을 맞췄다. 21세에 입대, 군 복무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연기를 시작해 예비군까지 마친 상태라는 박서준은 올해 초 수도방위사령부 헌병대 특기병에 지원해 합격, 오는 9월 11일 입대를 앞둔 강하늘에 대해 "걱정이 안 된다"고 말했다.
박서준은 "이쪽 일 하시는 분에 비해서는 군대에 빨리 다녀왔지만 평범하게 다녀온 것이다"라며 "저는 하늘씨 걱정이 안된다. 너무 잘할 것 같다. 그냥 제 예상이지만 신병 때부터 앞줄에 가 있을 것 같다"고 웃음지었다.
이어 박서준은 "저희 회사 신인 후배가 하늘이가 가는 보직에 있더라. 물어보니까 이미 소문이 다 났다더라. 다들 기다리고 있대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느 "거기 있는 친구들은 평균적으로 다 20살 21살이다. 하늘이를 바라보는 게 후임으로 바라보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저의 주관적인 가정이기는 하다"고 덧붙였다.
'청년경찰'은 열혈 경찰대생 기준과 희열이 뜻하지 않게 목격한 납치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일을 담은 수사 액션물. 오는 8월 9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