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경찰' 박서준 "첫 주연, 부담 없다..즐거운 일"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7.07.26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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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준 / 사진=김휘선 기자


배우 박서준이 '청년경찰'로 첫 스크린 주연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

박서준은 영화 '청년경찰'(감독 김주환·제작 무비락) 개봉을 앞둔 26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인터뷰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2012년 드라마 '학교2'로 본격 연기 활동을 시작한 박서준은 2015년 '악의 연대기'로 스크린에 데뷔했다. '뷰티 인사이드'를 거쳐 '리얼'에 잠시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던 그는 이번 '청년경찰'로 첫 스크린 주연을 맡았다.

그는 "첫 주연이란 부담은 생각보다 없었다. 부담을 갖게 되면 다른 생각을 하게 되니까, 좀 더 소화해야 할 신이 많아졌다고 생각했다"며 "감정선을 연결해 처음부터 끝까지 해야 한다는 건 늘 해왔던 거니까. 많은 신을 소화해야 한다는 것에 즐거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박서준은 "'청년경찰'이 원래는 5월 개봉으로 알고 있었다. ('쌈, 마이웨이'와 시기가 겹쳐) 드라마 하면서 이걸 어떻게 하지 하고 있었는데 다행한 일"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큰 시장에서 큰 작품과 붙게 된다는 개념이 없었다. 여름 시장이 크다는 걸 잘 몰랐다"며 "어떻게 보면 잘 된 것 같다. 많은 분들이 극장을 찾아오는 기회가 되니까요. 감사한 일이다"고 덧붙였다.

'청년경찰'은 열혈 경찰대생 기준과 희열이 뜻하지 않게 목격한 납치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일을 담은 수사 액션물. 박서준은 말보다 행동이 앞서는 행동파 기준 역을 맡아 강하늘과 호흡했다. 영화는 오는 8월 9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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