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하늘 "먼저 입대한 임시완이 얼른 오라고 했다"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7.07.26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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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하늘/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배우 강하늘이 임시완과 입대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강하늘은 26일 오전 서울 소격동 한 카페에서 영화 '청년경찰'(감독 김주환) 인터뷰를 갖고 tvN 드라마 '미생'을 통해 친분을 쌓은 임시완이 지난 11일 입대하기 전 어떤 말을 나눴는지 묻자 "형이 입대하기 전 통화를 했었다"고 밝혔다.


그는 "입대 하기 전에 서로 보기로 했는데, 둘 다 시간이 안 됐다. 형도 다른 약속이 있었고, 저도 그랬다"며 "형이 입대 전에 통화를 했는데 '먼저 들어가 있을게, 들어와'라고 했다. 그래서 '네, 형'이라고 해줬다"고 말했다. 임시완은 지난 11일 입대했다.

강하늘은 입대를 앞두고 설레는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먼저 그는 "군대는 얼마나 재미있는 사람들이 많을까 싶다. 만나는 사람들을 통해 행복했으면 한다"며 "입대 전에는 여행을 갈 생각이다. 솔직히 말하면, 잠수를 타고 싶다. 그래서 잠수 여행을 떠났으면 한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이어 "촬영을 마치고 개봉을 앞둔 '기억의 밤'에 도움을 못 드리고 가서 죄스러운 마음이 있다. 애정이 많았는데, 이렇게 가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청년경찰'은 기준(박서준 분), 희열(강하늘 분) 등 혈기왕성한 두 경찰대생이 외출을 나왔다가 목격한 납치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오는 8월 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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