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음바페 영입전 참여.. 레알과 경쟁 전망

박수진 기자 / 입력 : 2017.07.26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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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안 음바페 /AFPBBNews=뉴스1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프랑스 '신성'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19, AS모나코)의 영입전에 뒤늦게 뛰어들었다.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와 치열한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유럽축구 매체 ESPN은 26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맨시티가 음바페에게 세계 최고의 이적료를 제시할 준비가 되어있다. 금액은 1억 8000만 유로(약 2331억원)다"라고 보도했다.


앞서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레알 마드리드가 음바페의 영입을 놓고 AS모나코와 1억 8천만 유로의 이적료로 원칙적인 합의를 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에 시즌 개막을 앞두고 치열한 영입전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음바페는 지난 시즌 유럽 축구계를 뜨겁게 달군 공격수다. 16-17 '프랑스 리그1' 29경기에 나와 15골을 넣으며 AS모나코의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또 '16-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9경기에 출전해 6골을 득점하며 팀의 4강행도 견인했다.

맨시티는 세르히오 아구에로, 르로이 사네, 라힘 스털링 등 공격수들이 많지만 꾸준한 출전을 보장하는 조건으로 음바페를 설득할 예정이라고 한다. 레알도 알바로 모라타(첼시)와 다닐루(맨시티)를 처분하며 음바페 영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세계 축구 최고 이적료는 지난 2016년 여름 유벤투스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폴 포그바가 기록한 8900만 파운드(약 1297억원)다. 과연 음바페가 이 기록을 경신할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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