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크레이그, '007' 컴백한다.."계약서 사인"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7.07.26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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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BBNews=뉴스1


25번째 '007' 영화가 2019년 개봉을 확정한 가운데 뉴욕타임스는 다니엘 크레이그가 제임스 본드를 맡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25일(이하 현지시간)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다니엘 크레이그는 그간 '007' 시리즈에서 하차하겠다는 발언을 뒤집고 출연 계약서에 사인을 마쳤다. 이들은 제작사 측 2개 소식통으로부터 이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24일 '007' 시리즈를 제작해 온 이온 프로덕션과 MGM 측은 '본드 25'로 불린 다음 '007' 영화가 2019년 11월 8일 개봉할 것이라고 공식 발표하며 관심을 모은 바 있다. 당시 다니엘 크레이그의 출연이 공식화되지 않았다.

2006년 '007 카지노 로얄'을 시작으로 '007 퀀텀 오브 솔러스', '007 스카이폴', '007 스펙터' 등 4편의 '007' 영화에서 제임스 본드로 열연한 다니엘 크레이그는 이로서 5번째 영화에도 등장할 전망이다. 25번째 '007' 영화로 '본드 25'로 불린 신작은 지난 4편의 007 영화 각본을 맡았던 닐 퍼비스와 로버트 웨이드가 각본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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