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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소사. /사진=LG트윈스 제공 |
LG 트윈스 외국인투수 헨리 소사가 8승에 실패했다. 넥센 히어로즈 타선에 흠씬 두들겨 맞았다.
소사는 25일 잠실 넥센전에 선발 등판, 5⅓이닝 9피안타 3피홈런 6실점으로 난타를 당했다. 1회부터 실점하기 시작하더니 3회와 4회를 제외하곤 매 이닝 점수를 내줬다.
1회초에는 시작하자마자 안타, 몸에 맞는 공, 안타를 차례로 내줘 선취점을 간단히 헌납했다. 2회초에는 박정음에게 솔로 홈런을 맞았다. 3회와 4회는 삼자범퇴로 넘겼으나 5회부터 다시 혼쭐이 났다. 2사 1, 3루서 김하성에게 싹쓸이 3루타를 허용했다. 0-4로 뒤진 6회초에는 김민성, 박정음에게 솔로 홈런을 한방씩 맞았다. LG는 더이상 소사를 놔두지 않고 최성훈으로 투수를 바꿨다.
경기는 6회 현재 LG가 0-6으로 크게 뒤져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