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크스, 4명과 재계약 체결.. 지동원은 제외

박수진 기자 / 입력 : 2017.07.25 17:40 / 조회 : 5482
  • 글자크기조절
image
상대 수비수와 몸싸움을 펼치고 있는 지동원. /AFPBBNews=뉴스1


독일 아우크스부르크가 이번 시즌을 앞두고 4명의 선수들과 한꺼번에 재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여기에 한국인 공격수 지동원(26)의 이름은 없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25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8년 6월 계약 만료자들에 대한 재계약 소식을 알렸다. 다니엘 바이어, 카이유비, 필립 막스, 제프리 구벨레우가 그 주인공이다. 지동원 역시 2018년 6월 구단과의 계약이 종료되지만 여기에 포함되지 못했다.

2014년 12월 도르트문트를 떠나 아우크스부르크 유니폼을 입은 지동원은 '16-17 독일 분데스리가' 24경기에 출전해 3골 2도움을 올리는 데 그쳤다. 활발한 활동량을 무기로 했지만 기록상으로는 매우 저조했다.

현재 지동원은 오는 8월 19일부터 개막하는 '17-18 분데스리가'를 대비해 프리시즌을 치르고 있다. 다가오는 시즌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분명 재계약 제안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이다.

한편 지동원과 같은 팀에서 뛰고 있는 한국인 미드필더 구자철은 앞선 3월, 2019년 6월까지 계약기간을 연장한 바 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