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츠 감독 "류현진 교체, 좋은 느낌 유지 차원"

박수진 기자 / 입력 : 2017.07.25 16:24 / 조회 : 3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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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AFPBBNews=뉴스1


LA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류현진의 교체 시점에 대해 설명했다. 부상 복귀경기인 점과 좋았던 느낌을 유지하려는 조치였다고 부연했다.


왼쪽 발목 부상으로 인해 지난 6월 29일 LA 에인절스전 이후 26일 만에 선발 등판한 류현진은 25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전에 선발로 나서 5이닝 5피안타 3볼넷 5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79개의 투구 수를 기록했고, 최고 구속은 92.9마일(149.5km)을 찍었다.

3-2로 앞선 상황에서 교체된 류현진은 불펜진의 방화로 승리 투수가 되지 못했고,시즌 평균 자책점을 4.21에서 4.17로 낮추는데 만족해야 했다.

지역 언론 '스포츠넷LA'에 따르면 경기 종료 후 로버츠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류현진은 2차례의 시뮬레이션 등판에서 60개의 공을 던졌다. 특히 그는 지난 6월 선발 등판 이후 복귀전이었다. 적절한 교체 시점이었다고 생각한다. 류현진의 좋은 느낌도 유지해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3-4에서 6-4로 역전한 부분에 대해서는 "분명 이길 수 있는 경기라고 생각했다. 8회말 역전 홈런을 때려낸 코디 벨린저는 어마어마한 밤을 보냈다"라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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