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철, 역대 최초 경정 왕중왕전 2연패

채준 기자 / 입력 : 2017.07.25 14:47 / 조회 :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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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심상철이 왕중왕전 2연패를 달성했다.

2016년 왕중왕전 챔피언 심상철(35, 7기)이 지난 20일 미사리 경정장에서 열린 ‘2017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경정 왕중왕전’에서 다시 한번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심상철은 경정 최초 왕중왕전 2연패 를 달성했다.

심상철은 19일 준결승에서 1번 코스를 배정받아 인빠지기 전법으로 1착에 성공했다. 20일 왕중왕전 결승경주에서는 0.19초의 빠른 스타트와 1코스의 이점을 활용한 주도적인 경주운영으로 단 한 차례의 역전도 허용하지 않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결승전은 심상철을 비롯해 이번 시즌 최고 선수들인 이응석(46, 1기), 유석현(31, 12기), 민영건(41, 4기), 안지민(32, 6기), 박정아(38, 3기)가 참가했다. 2위는 이응석, 심상철과 다승왕 경쟁을 펼치는 박정아가 3위를 차지했다.

심상철은 “결승전에서 실력이 충분히 발휘됐다. 129번 모터의 힘도 좋았다. 여러모로 행운이 많이 따랐다. 1턴 마크 공략을 잘 한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라 생각한다. 하반기에도 사고 없이 멋진 경주를 보여드리는 것이 목표다”며 우승소감을 밝혔다.

한편 오는 27일 오후 3시 경정 강남지점 6층에서 경정 왕중왕전 1, 2, 3위 선수와 고객과의 만남 행사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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