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맨' 모라타, 등번호 9번 배정.. 25일 뮌헨전 데뷔

김동영 기자 / 입력 : 2017.07.25 09:54 / 조회 : 5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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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번호 9번을 배정받은 알바로 모라타. /사진=첼시 홈페이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첼시에 입단한 알바로 모라타(25)가 등번호 9번을 받았다. 첼시 데뷔전도 정해졌다. 상대는 바이에른 뮌헨이다.

첼시는 25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알바로 모라타가 등번호 9번이 박힌 유니폼을 입는다. 25일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데뷔전을 치른다"라고 전했다.

첼시는 지난 20일 모라타의 이적 소식을 전했다. 레알과 이적료 협상을 마무리했고, 이후 모라타의 메디컬 테스트와 개인 합의를 마무리했다. 이에 22일 최종적으로 모라타의 첼시행이 확정됐다.

영국 현지에서는 모라타의 이적료로 6000~7000만 파운드를 예상했다. 이는 첼시가 2011년 페르난도 토레스를 데려오면서 썼던 5000만 파운드를 넘어서는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다.


첼시는 디에고 코스타(29)의 이적이 유력한 가운데 로멜루 루카쿠(24)까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뺏겼다. 이에 다급해진 첼시는 모라타로 눈을 돌렸고, 영입에 성공했다.

이후 모라타의 등번호가 확정됐다. 첼시는 팀의 스트라이커를 의미하는 9번을 모라타에게 안겼다. 코스타가 달았던 그 번호다. 첼시가 모라타에게 기대하는 바를 알 수 있는 부분이다.

데뷔전 일정도 정해졌다. 현재 첼시는 프리시즌 클럽 대항전인 '2017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에 참가하고 있다. 싱가포르 투어에 나서고 있으며, 25일 저녁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한다.

이 경기에 모라타가 나선다. 첼시는 "지난 주말 첼시와 계약한 새로운 스트라이커 모라타가 등번호를 받았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모라타가 화요일(25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바이에른 뮌헨전에 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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