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웨스트햄, 치차리토 영입 완료.. 이적료 232억원

박수진 기자 / 입력 : 2017.07.25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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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햄 유니폼을 들고 있는 치차리토 /사진=웨스트햄 홈페이지 캡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멕시코 출신 공격수 하비에르 에르난데스(29, 치차리토)의 영입을 완료했다.

웨스트햄은 25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독일 바이어 레버쿠젠에서 치차리토를 완전 영입했다. 계약기간은 3년이며, 이적료는 1600만 파운드(232억원)이다"라고 발표했다.


웨스트햄은 앞선 21일 레버쿠젠과 치차리토에 대한 이적료 협상을 마쳤다고 알린 바 있다. 당시엔 메디컬 테스트와 개인 협상이 남은 상태였다.

이번 이적으로 치차리토는 2014년 9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난 이후 3년 만에 잉글랜드 무대에 복귀하는 셈이다.

치차리토는 구단을 통해 "웨스트햄에 입단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나에게는 EPL은 세계 최고의 리그 중 하나다. 이번 여름 웨스트햄은 야심 차게 선수 영입을 진행했고, 역사가 깊은 팀이다. 이적 결정이 어렵진 않았다"라고 말했다.


웨스트햄은 이번 여름 파블로 사발레타, 조 하트(이상 전 맨시티),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전 스토크시티)를 영입하며 다가오는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치차리토는 명실상부한 멕시코 국가대표팀의 간판스타다. A매치 96경기에 나와 48골이나 넣었다. 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박지성과 함께 뛴 경험이 있어 한국 축구 팬들에게도 유명하다. 지난 2014년 9월 레알 마드리드 임대 이후 2015년 8월 맨체스터를 떠나 독일 레버쿠젠으로 이적했다. 직전 시즌인 16-17 '독일 분데스리가'에서는 26경기에 출전해 11골을 득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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