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 '동상이몽2' 우효광, 감동 이벤트로 추자현 울렸다

조연을 인턴기자 / 입력 : 2017.07.25 00:43 / 조회 :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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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방송화면 캡처


중국 배우 우효광이 아내 추자현을 위해 깜짝 이벤트를 선보였고, 추자현은 감동 받아 눈물을 흘렸다.


24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 추자현 우효광 커플은 지인들을 집으로 초대했다.

우효광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청소를 했다. 우효광은 20년 전부터 혼자 살았고 운동선수 시절 코치의 가르침 덕에 깔끔하게 사는 게 버릇이 됐다고 밝혔다. 택배 테이프가 묻은 바닥은 끓는 물을 활용해 닦기도 했다. 쭈그려 앉아 청소하던 우효광은 바지가 찢어졌다. 우효광은 "대박"이라며 바지를 갈아입으러 달려갔다.

이후 추자현·우효광 부부는 손님들에게 음식을 대접했다. 그중 만두는 우효광의 아버지가 직접 만든 만두였다. 지인들은 우효광에게 추자현과 처음 드라마를 찍었을 때 인상을 물었다. 우효광은 "처음에는 '예쁘다', 두 번 봤을 때는 '엄청 예쁘다'였다.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솔직히 일에 대한 열정이었다. 많은 준비를 하고 해결점을 생각해서 감독님과 이야기했다. 배우로서 존경하게 됐다"고 대답했다.

추자현은 당시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추자현은 "중국에 와서 맨땅에 헤딩을 하는데 미칠 것 같았다. 나 혼자 한국 사람이고 다 중국 사람이었다. 그들은 나한테 잘해주지만 외로웠다. 그런데 우효광을 만났는데 '너를 보면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나는 우효광한테 강한 모습만 보여줬는데 신기했다. 우효광은 나를 측은하게 봤다. '뭔데 내 마음을 알아보는 거지?'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우효광은 추자현에게 달걀 프라이를 해달라고 했다. 손님이 와서 기분이 좋은 추자현은 우효광의 다이어트도 잊고 직접 달걀 프라이를 만들어줬다.

추자현이 부엌에 있는 동안 우효광은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다. 우효광은 커튼 뒤에서 액자를 들고 숨어있었다. 추자현이 지인들과 건배를 하고 술을 마시자 우효광은 커튼을 열고 액자와 함께 깜짝 등장했다. 액자 속 그림은 우효광이 직접 그린 추자현 초상화였다. 추자현은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우효광은 그런 추자현을 꽉 안아줬다.

추자현은 "그림 선물을 해줄 거라고는 상상도 못 했고 더군다나 너무 잘 그렸다. '내가 이 친구를 다 안다고 생각했는데 아직도 모르는 게 많구나' 생각했다.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고 인터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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