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 첫방 '조작' 남궁민, 도핑누명+형 사망 '비극'

조연을 인턴기자 / 입력 : 2017.07.24 23:46 / 조회 : 17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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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월화드라마 '조작' 방송화면 캡처


'조작'에서 남궁민이 도핑 누명을 쓰고 형을 잃는 등 비극적인 일을 연달아 겪었다.


24일 오후 첫 방송된 SBS 월화 드라마 '조작'(극본 김현정 연출 이정흠)에서 한무영(남궁민 분)은 인신매매 현장에 사람을 찾으러 갔다가 벽 안에서 부패한 시체를 발견했다.

한무영은 인신매매범의 범죄 현장을 녹화했다. 그리고 인신매매범에게 문신 그림을 보여주며 이 문신을 한 사람을 아느냐고 물었다. 누군지 알려주면 증거를 소멸해주겠다고 제안했다.

그러나 인신매매범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고 한무영을 공격했다. 한무영이 공격당하는 동안 이용식(김강현 분), 서나래(박경혜 분), 양상호(안지훈 분)는 피해자들을 구하려고 했다. 그때 관리자가 그들을 막았고 이용식과 관리자가 몸싸움을 벌이다가 건물 벽이 부서졌다. 건물 안에는 부패한 시체가 들어있었다.

5년 전 한무영(남궁민 분)은 유도 선수로 생활했다.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기도 했던 한무영은 도핑 누명을 쓰고 영구 제명됐다.


대기업 회장 민영호는 비리로 수사를 받던 중 유서를 남기고 사라졌다. 이에 검찰 강압 수사 논란이 벌어졌다. 곤란해진 검사 차연수(박지영 분)는 후배 권소라(엄지원 분)에게 대한일보 스플래시 팀 이석민(유준상 분) 기자를 만나 정보를 얻어오라고 했다.

이석민이 가진 건 민영호의 진짜 유서 영상이었다. 이석민은 권소라에게 "끝까지 수사할 자신 있습니까?"라고 물었다. 그리고 끝까지 원칙을 지킨다면 자료를 넘겨주겠다고 말했다.

결국 이석민은 검찰에 유서를 넘겼다. 유서 영상에서 민영호는 이석민에게 뇌물 수수 리스트를 넘기며 리스트 속 사람들을 제대로 응징하면 다음 명부를 주겠다고 말했다. 민영호는 "내 돈을 따라가다 보면 이 나라를 누가 구워삶고 있는지 아마 그 흑막이라는 걸 구경할 수 있을 겁니다"라고 말했다.

명부에는 전직 대통령의 아들, 여당 대표, 차장 검사 등 권력자들의 이름이 있었다. 이석민은 차연수에게 언론에서 자유롭게 수사할 수 있도록 여론을 형성할 테니 흑막을 밝혀달라고 제안했다.

한무영은 양동식(조희봉 분) 및 홍감독과 함께 자신에게 누명을 씌운 의사를 찾아냈다. 몸싸움이 벌어졌고 한무영은 폭행죄로 유치장에 갇혔다.

다음날 대한일보에 기사가 나갔고 이에 권소라는 차장 검사를 찾아가 압수 수색하겠다고 말했다. 차연수는 그때 전화해 멈추라고 말했다. 그러나 권소라는 거절했다. 수색하려고 했으나 차장 검사 방에는 서류와 하드 디스크 중 그 어떤 것도 없었다. 차장 검사는 이 일을 미리 알고 있었다. 이 모든 게 구태원(문성근 분)과 조영기(류승수 분)가 스플래시 팀을 해체하려는 계략이었다.

민영호 회장의 시신이 발견됐다. 시신이 발견된 차 안에는 치매 진단서가 들어 있었다. 조작된 사망 현장이었다. 이에 민영호가 제시한 증거는 효력을 잃었고 권소라는 징계위원회에 가게 됐다.

이석민은 기사를 철회하라고 자신에게 전화했던 한철호(오정세 분)를 의심했다. 이석민은 한철호의 서랍에서 민영호의 치매 진단서를 발견했다. 한철호도 이 사건에 연루돼 있었다. 조영기는 한철호를 죽일 계획이었다. 한철호는 동생 한무영과 밥을 먹던 중에 "다 내 잘못이야, 처음부터 그 기사를 쓰는 게 아니었는데"라며 구토했다.

한철호는 트럭에 치여 죽었다. 계획된 살인이었다. 트럭 운전기사는 라이터를 만지작거렸다. 한철호와 한무영 곁을 맴돌던 의문의 남자도 같은 행동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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