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몽골 사막화 방지위한 임농업교육센터 준공

채준 기자 / 입력 : 2017.07.24 16:46 / 조회 : 6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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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인에게 사막화 방지 기술을 전수하고 있는 KT&G복지재단 단원/사진제공=KT&G


KT&G복지재단이 몽골 사막화 방지를 위해 몽골에 임농교육센터를 추진해 준공했다.

24일 KT&G에 따르면 20일, 어용허럴 몽골 환경관광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KT&G복지재단 몽골 임농업교육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앞서 지난해 6월 초, KT&G복지재단은 몽골 환경관광부와 임농업교육센터 설립을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준공식은 해당 양해각서에 따른 결실을 기념하는 자리였다.

몽골 임농업교육센터는 몽골 사막화 방지 및 환경파괴로 인해 발생한 난민의 자립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됐다. 특히, 영농실습장, 양묘장(養苗場), 유실수 단지 등의 인프라를 갖춰 실질적인 교육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교육센터를 거쳐 육성된 임농업 전문가들은 몽골 전역에 파견돼 사막화 예방 및 숲 조성 활동에 나선다

KT&G복지재단 관계자는 “이번 교육센터 설립은 유엔(UN)의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인 농업활성화, 교육기회제공, 일자리창출, 환경보존 등에 부합하는 글로벌 사회공헌 사업”이라며, “장기적으로는 몽골의 사막화 방지 및 황사 발생 감소를 통해 우리나라 대기 환경을 개선하는 효과도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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