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차드 막스 "6월 내한공연 취소, 주위서 만류했다"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7.07.24 11:13 / 조회 :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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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BBNews=뉴스1


세계적인 팝 가수 리차드 막스가 지난 6월 내한이 취소됐던 이유에 대해 밝혔다.

리차드 막스는 24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내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에 와서 정말 기쁘다. 10월 공연이 정말 기대된다"며 "한국에서 멋진 공연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리차드 막스는 앞서 지난 6월 내한공연을 취소했던 이유에 대해 "공연이 미뤄졌던 시점에 한반도 내 긴장감이 있었고 주위에서 지적을 많이 해서 내한을 만류했다"며 "그러한 긴장감 때문이라면 취소가 아닌 연기가 낫겠다는 생각이 들어 결국 연기를 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앞서 리차드 막스는 지난 5월 기자회견과 6월 내한 공연을 예고했지만 한반도 정세의 군사적 긴장감 등을 이유로 내한을 취소한 바 있다.

리차드 막스는 오는 10월 12일 인천 남동체육관, 10월 14일 고려대 화정체육관, 10월 15일 부산 벡스코 등에서 내한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리차드 막스는 이와 함께 KBS 2TV '불후의 명곡'에도 출연, 방송 프로그램에도 직접 나선다.

리차드 막스는 1980년대 후반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은 가수. 데뷔 앨범 'Richard Marx'로 빌보드 싱글차트 1위 곡 'Hold On To The Nights', 'Endless Summer Nights', 'Don't Mean Nothing' 등을 발표하며 주목을 받았다.

리차드 막스는 이후 한국 팬들에게 많이 알려진 'Right Here Waiting'과 1994년 킴 베이싱어와 알렉 볼드윈의 영화 '겟어웨이' OST 'Now and Forever' 등으로 히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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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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