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1박2일' 방송 화면 |
'1박 2일'이 일요 예능 프로그램 강자의 면모를 드러냈다.
2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3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연출 유일용, 이하 '1박 2일')의 시청률은 전국 기준 16.1%를 기록했다.
이는 직전 주인 지난 16일 방송분이 기록한 17.4%보다 1.3%포인트 하락한 수치지만 이날 방송한 일요 예능 프로그램 코너별 시청률 중 가장 높은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경상북도로 떠난 '한국인의 여름 보양밥상' 특집 첫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 가운데 개그맨 문세윤의 기막힌 황소 흉내에 환호하는 장면에서는 분당 최고 시청률이 20.2%(닐슨 수도권 기준)까지 치솟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1박 2일'에 이어 MBC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2부가 10.8%의 시청률을 나타내며 2위를 기록했다. 3위는 KBS 2TV '개그콘서트'의 코너 '대화가 필요해 1987'(10.0%), 4위는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9.8%)가 각각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