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 캡처 |
가수 김건모가 쉰이라는 나이가 무색한 애교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23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새끼'에는 배우 윤상현이 스페셜MC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건모는 밥솥 4개로 밥을 지어 밥 케이크를 만들었다. 각종 재료로 초대형 밥케이크를 완성한 김건모는 케이크를 들고 한 식당으로 향했다.
식당에 먼저 도착한 김건모는 자리에 앉아서 손님을 기다렸다. 잠시 후 도착한 사람들은 김건모가 아는 누나들. 노사연 노사봉 자매와 이성미 등이 함께 왔다.
김건모는 누나들 앞에서 넘치는 애교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누나들은 김건모가 준비 해 온 밥 케이크에 감탄했고, 김건모는 신이 나서 재롱을 피웠다.
이후 안문숙이 합류했다. 김건모를 못 알아 본 안문숙은 "종업원인 줄 알았다. 왜 이렇게 까매졌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안문숙은 나이를 묻는 질문에 "내가 좀 많다. 62년생 범띠"라고 말했고 이를 본 서장후은 "문숙이 누나 정말 동안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김건모는 센 누나들 앞에서 고기를 굽고, 애교를 부리며 사랑을 독차지 했다. 이에 누나들은 "건모는 여자들 한테 잘 할 스타일이야"라며 칭찬을 듬뿍 늘어놨다.
또 김건모는 누나들에게 결혼에 대해 물었고, 노사연은 "결혼은 하루하루 위기를 넘기며 사는 것이고 그게 멋진 것이다"라고 말했다.
밥은 다 먹은 김건모는 누나들의 커피 심부름에 나서며 끝까지 막내로서 애정을 독차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