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별TV]'효리네민박' 이상순, 이효리에 "네가 죽으면 나도 죽을 것"

주현주 인턴기자 / 입력 : 2017.07.23 21:53 / 조회 : 9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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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예능프로그램 '효리네 민박' 방송화면 캡처


'효리네 민박'에서 이상순이 이효리에 애정을 드러냈다.

23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효리네 민박'에서는 오픈 넷째 날이 밝았다.

이날 방송에서 이효리는 아침 준비를 하며 삼 남매 중 첫째 경화 씨와 마주쳤다. 이효리는 전날 삼 남매의 어머니가 돌아가셨다는 사실을 떠올렸다.

이효리는 "막내 동생이 참 귀엽더라. 어떻게 언니랑 누나랑 자랐는데도 이렇게 구김 없이 참 맑아?"라고 물었고, 경화 씨는 "저도 그게 참 감사해요. 어쩜 저렇게 구김이 없는지"라고 대답했다.

이어 경화 씨는 "엄마는 갑자기 돌아가셨어요. 급성 위암으로. 그때 제가 22살, 막내가 5살, 둘째가 초등학생"이라며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에 이효리는 "동생들이 엄마 보고 싶다고 안 하니?"라고 물었다. 이에 경화 씨는 "막내 하민이는 엄마 얼굴이 기억 안 난다고 한다. 정작 본인들은 엄마 이야기 많이 안 해요. 그런데 요새 들어 아버지가 짠해요. 엄마 유언이 (아버지) 재혼이었는데"라고 말했다.

이후 이효리는 깊은 생각에 잠겼다. 이효리는 마침 다가온 이상순에게 "오빠 나 없으면 어떻게 할 거야?"라고 물었다. 이어 그는 "내가 갑자기 마음이 떠나서 헤어지자고 하거나"라고 덧붙었다.

이상순은 "마음이 떠나면 할 수 없지. 그리고 네가 죽으면 나도 죽어버릴 거야"라고 미소를 지으면서 대답했다. 이에 이효리는 "재혼하면 가만두지 않겠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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