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승' 최강희 감독 "1위 사수 마음 강해, 이동국 팀에 모범"

서울월드컵경기장=김우종 기자 / 입력 : 2017.07.23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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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최강희 감독.





3연승을 달린 전북 현대의 최강희 감독이 승리 소감을 밝혔다.


전북 현대는 23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의 'KEB 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23라운드 방문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전북 현대는 3연승을 질주, 14승5무4패(승점 47점)를 올리며 리그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반면 FC서울은 최근 3연승 행진을 마감, 9승7무7패(승점 34점)를 기록하며 6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경기 후 전북 최강희 감독은 "매 경기 결승전처럼 사투를 펼치고 있다. 고참들을 중심으로 팀 분위기 좋다. 1위를 지키겠다는 마음이 강하다. 훈련 때에도 그런 모습이 보인다. 종반으로 가면서 어려운 경기들이 예상된다. 상위권 팀들이 다 상승세다. 매 경기 승점을 쌓는 게 중요하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재성에 대해서는 "체력적으로 이재성이 힘들다. 매 경기 풀타임으로 출전 중이다. 본인이 내색을 안 하지만 팀에 헌신하고 있다. 감독 입장에서는 고마운 선수다. 일정 수준 이상의 경기력을 유지해야 좋은 팀으로 갈 수 있다고 이야기를 한다. 이재성은 매 경기 일정 수준 이상의 활약을 해준다"고 칭찬했다.

끝으로 이동국의 골에 대해서는 "훈련 때에도 노장이 팀을 지탱해주는 게 큰 힘이다. 늘 이동국이 선발 출장을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설 때마다 좋은 활약을 해주고 있다. 생각 이상의 활약을 매 경기 해준다. 다른 선수들에게도 모범이 되고 팀에 도움이 된다. 개인 통산 200호골도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지금 몸 상태 유지하면 충분히 기록 달성할 것 같다. 개인적으로도 대기록 달성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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