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5G 연속안타..TEX, TB 꺾고 2연승

한동훈 기자 / 입력 : 2017.07.23 11:06 / 조회 : 45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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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AFPBBNews=뉴스1


추신수가 5경기 연속 안타를 치며 2연승에 앞장섰다.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탬파베이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전에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4타수 1안타 1득점으로 활약했다. 최근 5경기 20타수 7안타, 타율 0.350으로 좋다. 시즌 타율은 0.252.

레인저스는 4-3으로 짜릿하게 역전승, 연이틀 레이스를 울렸다.

추신수는 선발 크리스 아처를 상대해 첫 타석은 좌익수 뜬공에 그쳤다. 두 번째 타석도 삼진을 당했다. 세 번째 타석은 쉽게 물러나지 않았다.

1-3으로 뒤진 6회초 1사 후에 세 번째 타석이 돌아왔다. 8구 승부까지 펴치며 아처를 끈질기게 괴롭혔다. 결국 슬라이더를 가볍게 받아 쳐 중전안타를 때렸다.


추신수의 출루로 레인저스는 활로를 찾았다. 후속타자 앨비스 앤드루스가 좌전안타를 쳐 기회를 이어갔다. 노마 마자라가 1루 땅볼로 진루타에 성공했다. 2사 2, 3루서 아드리안 벨트레가 동점타를 날렸다.

중견수 방면 라인드라이브 타구였다. 중견수가 충분히 잡을 수 있었는데 황당하게 놓쳤다. 중견수 실책으로 기록됐다. 3-3 동점이 되면서 벨트레는 2루까지 갔다. 실책으로 동점이 되자 아처가 흔들렸다. 마이크 나폴리 타석에 폭투를 2개나 범했다. 벨트레는 폭투 1개에 1번씩 진루해 득점했다.

4-3으로 앞선 8회초 선두타자로 추신수는 네 번째 타석을 맞았다. 레이스의 두 번째 투수 토미 헌터에게 삼진을 당했다.

레인저스는 9회말 1사 2루의 동점 위기에 몰리기도 했다. 하지만 좌완 구원투수 알렉스 클라우디오가 아데이니 에체베리아와 스티븐 수자를 범타 처리해 승리를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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