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최고의 한방', 윤시윤·이세영 사랑 확인으로 해피엔딩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7.07.23 00:42 / 조회 : 17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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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최고의 한방' 방송화면 캡처


KBS 2TV 금토드라마 ' 최고의 한방'이 윤시윤, 이세영 그리고 김민재와 차태현이 각자 사랑과 꿈을 찾는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22일 오후 방송된 '최고의 한방'(극본 이영철 이미림, 연출 유호진 라준모(차태현)) 마지막 회에서는 유현재(윤시윤 분)와 최우승(이세영 분)이 서로의 사랑을 확인했고, 이지훈(김민재 분)과 MC드릴(동현배 분)은 듀엣으로 팀을 결성해 데뷔를 했다.

이날 유현재는 과거로 돌아가 자신을 만났다. 1993년으로 가려 했던 그는 1994년 자신이 실종되었던 날로 알려진 6월 17일에 도착했다. 이어 당시를 살고 있던 유현재를 만나려 했다. 불치병을 앓고 있던 그를 미래로 보내, 치료 받게 하려 했던 것이었다.

하지만 과거의 유현재는 미래에서 왔다는 유현재의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되레 "아니, 난 그러기 싫다. 여기가 내 시간이야. 생각해봐. 난 지금 이 세계를 살고 있는 유현재야. 네가 말해준 미래가 사실이라면 내가 여기서 해야 할 마무리가 있는 거잖아"라며 "뭐든 해야 할 마무리가 있다면 여기서 하고 싶다. 여기서 이러고 있는 게 다 이유가 있었구나. 그리고 만약 지훈이라는 애 다시 만나면 이것 좀 전해줘"라면서 자신이 차고 있던 팔찌를 건네줬다.

이후 유현재는 다시 시간여행을 했고, 2017년으로 돌아왔다. 과거에서 다시 돌아온 유현재는 최우승을 만났고, 과거 유현재를 만난 이야기를 털어놨다. 그리고 두 사람은 서로의 사랑을 확인했다. 최우승은 작곡가로 새로운 출발을 시작하려 했다.

또한 이날 이지훈, MC드릴은 데뷔에 성공했다. 특히 이지훈은 유현재로부터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 듣게 됐고, 자신 앞에 있는 유현재의 존재를 더는 밀어내려 하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이광재(차태현 분)는 홍보희(윤손하 분)에게 사랑을 고백, 청혼을 했다. 홍보희는 그의 프러포즈를 받아들이면서 드디어 부부로 연을 맺게 됐다.

한편 지난 6월 2일 첫 방송한 '최고의 한방'은 사랑하고, 이야기하고, 먹고 사는 것을 치열하게 고민하는 이 시대의 20대 청춘 소란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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