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품위녀' 김희선, 품위있고 당당한 홀로서기 시작

주현주 인턴기자 / 입력 : 2017.07.23 00:17 / 조회 : 2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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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여자' 방송화면 캡처


'품위있는 그녀'에서 김희선이 홀로서기를 시작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여자'(극본 백미경, 연출 김윤철)에서는 우아진(김희선 분)이 윤성희(이태임 분)가 있는 집에 들어가 본격적인 전쟁을 시작했다.

이날 방송에서 윤성희의 엄마는 우아진에게 "여기 우리 딸 이름으로 돼 있는 집인 거 알고 있는 거지?"라며 따져 물었다. 우아진은 "네 압니다. 그래서 조치를 취하는 거고요"라고 말했고, 윤성희 엄마는 "물건 주인이 바뀌었는데 이러면 안 되지"라며 짐을 들이는 우아진을 말렸다.

이에 우아진은 "윤성희 씨가 누굴 닮아 개념이 없나 했더니 어머니 닮았네요. 지금 딸을 말려야 하는 거 아닙니까? 그쪽 따님은 안재석, 제 꼴 같지 않은 남편의 첩입니다. 흔히 첩을 부를 때 첩년이라고 하더라고요"라며 사이다 발언을 이어갔다. 그러자 윤성희 엄마는 "야"라며 소리쳤고 우아진은 "어디서 함부로 야라고 해요. 나 당신들이 함부로 야자 할 사람 아니거든?"이라고 쏴붙였다.

이어 우아진은 "독도가 어느 나라 땅입니까?"라며 "이게 지금 윤성희 집이라는 말이 나옵니까? 이름 딸랑 얹어놓고 자기 집이라고 우기면 답니까? 이게 네 집이야? 정말 그렇게 생각해?"라고 물었다. 윤성희는 "독도가 집이랑 무슨 상관이라고"라며 안재석(정상훈)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안재석은 바쁘다며 전화를 끊었다.


또한 박주미(서정연 분)는 박복자(김선아 분)를 찾아갔다. 박복자 병실에 찾아온 박주미는 "전치 6주 나왔더라고요? 합의 안 할 거죠?"라고 물었다. 박복자는 뻔뻔하게 "자식이 잘못되면 엄마가 돼서 교육이란 걸 시켜야죠"라고 밝혔다.

이에 박주미는 "당신 누가 죽여도 언젠간 죽을 거야. 인간이 그렇게 살면 하늘이 가만 안 둬"라며 트레이너가 자백한 녹취를 들려주었다. 박주미는 경찰서에 있는 남편 안재구(한재영 분)를 빼내기 위해 압박한 것. 내내 박주미를 쳐다보지 않던 박복자는 박주미가 나가자 "바보 같은 자식" 신경질적으로 일어났다.

이어 우아진의 엄마 금여사(문희경 분)는 안재석을 찾아가 외도한 게 사실이냐고 물었다. 안재석은 우아진과 이혼할 생각이 없다면서도 윤성희와도 못 헤어진다고 말했다. 이에 금여사는 폭발했고 안재석의 뺨을 세차게 때렸다. 이어 금여사는 윤성희를 찾아갔고 우아진에게 심부름을 보낸 뒤 바로 윤성희의 뺨을 올려붙였다. 이어 윤성희 모친의 머리끄덩이까지 잡아채며 난투극을 벌였다.

뒤늦게 소식을 접한 안재석은 "내가 원한 상생은 이게 아닌데"라며 안절부절못해 눈길을 끌었다. 안재석은 우아진의 방에도 들어가지 못하고 윤성희의 방에도 들어가지 못하고 거실에서 텐트를 치고 잤다.

방송 말미 박복자는 우아진을 만나 이혼하더라도 대성 펄프 회사에서 함께 할 것을 요구했다. 하지만 우아진은 "우린 함께 할 수 없어요. 전 제 것이 아닌 걸 욕심내지 않아요"라고 말했다. 우아진의 뼈 있는 말에 박복자는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이어 우아진은 "그쪽도 자신의 삶을 찾길 바란다. 누구도 다치게 하지 말고"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해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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