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엑소, '아는 형님'서 형님들과 환상의 호흡

주현주 인턴기자 / 입력 : 2017.07.22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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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 방송화면 캡처


엑소가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 출연해 형님들과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아는 형님'에서는 전학생으로 엑소가 출연, 멤버들이 재치 있는 입담을 뽐내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카이는 자신의 장점으로 '몸매'를 꼽았다. 이에 형님들의 요청이 쏟아지자 그는 수줍어하면서도 탄탄한 '꿀 복근'을 공개했다. 이에 강호동은 비교 대상으로 이수근을 앞세웠고 이수근은 '으르렁' 노래에 맞춰서 파도치는 뱃살을 선보였다. 카이는 이수근을 따라했지만, 뱃살이 적은 탓에 실패했다.

찬열은 입학신청 내 장래 희망란에 '장훈이 건물 발렛'이라고 적어 멤버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찬열은 "운전하는 걸 좋아하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밝혔다. 이에 이수근은 "SM 오디션보다 경쟁률이 더 치열할 것"이라며 서장훈을 향해 "찬열이 차 하나 사줘"라고 말했다. 이어 서장훈은 "쟤가 나보다 돈이 많을지도 모른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디오는 입학신청서에 장점으로 '휴대폰 액정 필름 붙이기'를 썼다. 이에 MC들은 "그거 쉽지 않다"며 의심했지만, 엑소 멤버들은 목소리를 모아 "진짜 잘 붙인다"고 인정했다. 이에 디오는 강호동의 휴대폰 액정 필름을 새로 붙였다. 이를 뒤에서 가만히 지켜보던 이수근은 "팬들이 얼마나 자기 휴대폰을 갖다 놓고 싶겠냐"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디오는 침착하게 강호동의 휴대폰에 필름을 붙였다. 그러나 김희철은 휴대폰을 들고 "기포가 액정의 반을 차지한다"고 말해 실패를 예상했다. 이에 디오는 밀대로 기포를 시원하게 밀어내, 필름 붙이기를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형님들은 강호동의 휴대폰에 감탄하며 이내 자신의 휴대폰을 부탁하기 시작했다.

한편 이날 엑소는 삼행시 도전에 진땀을 뺐다. 카이가 이수근과 서장훈의 이름으로 삼행시를 짓다가 멘탈 붕괴에 빠진 것. 엑소는 형님들과 '짝궁 정하기'에서 카이와 찬열은 이수근과 짝궁을 하고 싶다고 했다. 그러자 이수근은 자신의 이름으로 삼행시를 요구했고 찬열은 청산유수로 말해 환호를 받았다.

이를 본 카이는 "난 졌어"라며 패배를 인정했고, 이수근은 다시 도전하라고 했다. 이에 카이는 "근본적으로 수근이를 알고 싶어"라며 찬열과 비슷한 삼행시를 말했고, 이수근은 찬열을 택했다. 그러자 카이는 "왜 나 상처 줘? 나 안 한다고 했잖아"라며 시무룩한 모습을 보였다.

곧바로 서장훈 삼행시가 시작됐다. 디오는 가장 먼저 자신이 하겠다며 "서로서로 한 번 생각해보세요. 장훈이는. 훈남입니다"라고 말했다. 김희철은 "카이가 짜는 걸 잘한다"면서 "창작하는 걸 잘한다"고 몰아가기 시작했다. 이에 카이는 "못하면 나 상처 주려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그는 다시 삼행시를 시도했으나 재차 실패했고, 보다 못한 이수근이 나서 카이에게 귓속말로 무언가를 알려줬다. 카이는 "서장훈, 장인어른이 찾아와서 말했어, 훈(혼)자 얼마나 잘 사나 보자"라며 삼행시를 맛깔나게 살려 현장을 폭소케 했다. 이수근은 "카이가 장훈이의 삼행시 시리즈를 알고 있었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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