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무도' 하하, 바캉스 상품권 획득 불구 침울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7.07.22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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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무한도전' 방송화면 캡처


하하와 그의 매니저, 스타일리스트와 함께 여행을 떠날 수 있는 상품권을 획득했지만 끝까지 웃지 못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진짜 사나이' 마지막 회에 이어 '안 개의치 않는 바캉스' 편이 공개 됐다.


훈련소 퇴소 후 모인 멤버들은 여전히 훈련소이 여운이 가시지 않은 듯한 모습을 보였다. 유재석은 박명수기 '진짜 사나이' 편에서 자신이 웃음 사냥꾼으로 등극한 것을 알고 있어 분위기를 이어가야 된다고 했던 뒷이야기도 털어놨다.

멤버들은 훈련소 추억을 되새긴 후 새로운 특집을 시작했다. 바로 제작진이 멤버들에게 제안한 바캉스였다. 이 바캉스는 팀 별로 가는 것이며, 퀴즈를 통해 1등 팀에게는 호텔 및 식사권이 포함된 여행권이 제공된다.

이에 멤버들은 잠시 의심을 했지만 곧 퀴즈를 풀면서 바캉스를 노렸다. 그러나 멤버들이 문제의 정답을 맞힌다고 해서 다 되는 것은 아니었다. 각 팀 스태프(매니저, 스타일리스트)가 멤버들이 정답 가능성 여부를 맞혀야 하기 때문이었다.


퀴즈와 함께 멤버들의 상식, 생활 습관도 공개됐다. 정준하 팀에서는 정준하가 집에 컴퓨터가 있지만 잘 사용을 못한다고 디스를 했다. 이에 유재석은 전원 버튼이 어디 있는 줄도 모른다고 하면서 멤버들을 당혹스럽게 했다.

계속된 퀴즈에서 양세형은 오답을 적었지만 선두 그룹에 속했다. 그의 팀에서 양세형의 정답을 예측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그 뿐만 아니라 다른 멤버들도 상식에 약한 모습을 보였다.

문제는 2개가 남은 가운데 하하가 단독 선두로 나섰다. 연이은 오답, 그가 맞히지 못할 것이라고 믿는 그의 팀원들의 모습은 그저 웃길 따름이었다. 마지막 문제에서 팀과 텔레파시로 우승을 차지, 바캉스 상품권을 획득하게 됐다. 그러나 이날 단 하나의 퀴즈 정답도 쓰지 못한 양세형은 고개를 떨궜다. 늘 자신만만하던 그는 이날 초라한 분위기를 풍기며 다른 멤버들의 위로를 받아야 했다.

퀴즈 1등으로 여행상품권을 획득한 하하 팀은 2라운드를 통해 여행지 선택에 도전했다. 서울 근교, 전국, 해외(아시아)까지 갈 수 있는 기회였다. 하하와 매니저가 서로를 잘 알고 있어야 퀴즈의 답을 맞힐 수 있었다. 서로의 생년월일, 평소 자주 하는 말을 알고 있어야 했다. 뜻하지 않게 하하의 비밀, 성격이 폭로되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3문제를 맞힌 매니저는 제주도까지 여행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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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무한도전' 방송화면 캡처


마지막 문제를 맞히면 해외로 여행을 갈 수 있는 상황. 그러나 하하와 매니저의 답은 불일치였고, 제주도로 여행이 확정됐다. 하하는 매니저와 8년을 함께 했음에도 불구, 그의 생일과 취향을 제대로 알지 못한 것에 고개를 숙여야 했다. 바캉스 상품권을 획득했음에도 불구, 상처로 남게 된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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